창업자가 창업자를 돕는다 │ 창업교육 가이드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2021년 창원 소답동에서 가죽공방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을 지나고 3년차에 접어들었다.

작년부터 시작하게 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교육인 콘프로젝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상반기는 지원사업 기간이라 최근에 콘프로젝트 일정이 계속 잡히고 있다.

 

공방이 여유로울때는 하루 시간을 빼서 용돈을 벌고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콘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참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만나고, 때로는 너무 사업을 잘 이루어가고 계시는 대표님들을 만나게 된다. 배울 것도 많고 오히려 여쭤볼것도 많은 기회들을 마주하고 있다.

 

 

창업을 했고, 사업을 해나가고 있기에 더 공감이 되고 어려움이 이해가 되는 상황들

오늘도 로컬지원사업을 받는 대표님들의 콘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콘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아는 대표님을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오늘도 작년에 함께 협업을 하려고 했던 대표님이 오셨고, 작년 하반기에 하나파워온소셜유니버시티 교육을 들을 때 퍼실로 오셨던 대표님이 오셔서 인사를 나눴다.

 

컨설턴트로 옆에서 가이드를 해주며 도와주러 오지만 사업을 잘 이루어나가고 계신 선배대표님들을 마주하면 도움도 많이 받고,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대표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잡아야 할 방향, 작년에 그냥 놓게 되었던 방향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내게 맞는 방향이 어느쪽인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공방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일을 벌리면서 콘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잘한 일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간을 통해 참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나도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게 되고.

 

지나온 인연들 중에 놓을 인연도 없었고, 지나온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 다시 달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앞으로도 나는 내실이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 참 멋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 안에 건강하고 튼튼한 에너지를 많이 쌓아서 누군가에게도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보다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