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이란 지원사업은 다 떨어지는 2023년 │ 우울함을 이기기 위한 기도 중에 깨달은 한가지
2023년은 지원하는 족족 지원사업에 다 떨어지는
상황에 놓여있다.
어떻게 이렇게 뜻대로 되는게 없을까 싶을 정도로
우수수 떨어지는 중이다.
오늘 함안 출강을 갔다오면서 떨어진 결과 하나를 보면서
괜히 또 우울해진 내 마음을 안고
기도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사업이란 뭘까? 부터 고민하게 되었다.
사업이란?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하는 행위, 또는 그 일
이라고 한다.
사업은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나의 목적은 뭐지?
올해들어서 진짜 많이 느끼고 깨달은게
지금 내가 돈이 목적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 일을 통해 돈을 벌려고 했고,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했고,
그러기 위해서 빠르게 가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돈을 벌어야하는게 맞지만
돈 자체에 목적을 두고 싶지는 않다.
그 모습을 깨달으면서,
아, 이게 맞는건가? 그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천천히 가더라도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선택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지금 목적을 찾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는데,
사업이라는것 자체가 내가 세운 그 목적이 일정해야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을 한다면
나는 또 흔들릴 것이고, 목적을 잃은 사업을 하며
방향을 못찾고 비틀 거릴 것이다.
그래서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업을 위한 사업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왔다.
그렇다면 사업을 위한 사업은 뭘까?
나는 어떤 사업을 해야하는 걸까?
어떤 목적을 다시금 기억해야하는걸까?
그러면서 문득 그냥 투정 아닌 투정
담대함 아닌 담대함
믿음 아닌 믿음이 생겼다.
이 사업도 하나님의 것이니깐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돈을 목적에 삼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목적을 세워가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
그렇게 진짜 사업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다.
사업을 위한 사업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세워가고 싶다.
누군가가 주변에서 잘하고 있다고,
말해줄때
돈을 잘벌어야, 내 공방이 브랜딩이 잘되야, 유명해져야
잘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잘하고 있다는 격려와 칭찬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을 돌아보면서 다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그 잘하고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내게 조금은 다가온 것 같다.
어떤 것이든, 돈이라는 결과에만 집중한 열심이 아니라,
2배로 열심히 뛰는 2023년이 되어보자.